광주시-대구시, 달빛동맹 신규과제 11건 확정
AX 거점도시·AI융합인재 양성·공공기관 이전 등 공동대응
달빛철도·군공항 이전 등 공동현안 35개 과제 지속 협력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대구시는 1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열어 두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신규 과제 1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공동 협력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 협력과제 심의와 정부·국회에 전할 메시지를 퍼포먼스 형태로 전달했다.
이날 확정된 신규 과제는 지난달 15일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으로 △광주·대구 AX 거점도시 조성 △AI 융합 핵심 인재 공동 양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공동과제 발굴 △'5극 3특 전략'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 포함됐다.
두 도시는 지난 9월 17일 국회에서 달빛 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군 공항 조기 이전, 식품·뿌리·의료·로봇산업 내 특별관 운영,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문화예술 교류 등 5개 분야 35개 공동현안에 협력을 이어왔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달빛동맹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지속해서 협력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