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서 난 불로 주택 전소…60대 남성 대피

고흥 주택 화재.(고흥소방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고흥 주택 화재.(고흥소방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고흥=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주택 아궁이에서 난 불로 집이 전소됐다.

14일 전남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4분쯤 고흥군 두원면의 한 단독주택 아궁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원 25명, 장비 11대를 동원해 오전 1시 55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60㎡ 규모 주택이 탔다. 집에는 67세 남성이 있었으나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 내 불씨가 주변 목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