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서 '영암 고구마' 아이스크림·라떼 12월 출시

영암군·고구마 공급업체와 산업발전 협약

영암군 고구마 산업 발전 협약(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성심당 영암 무화과 케이크, 바나프레소 영암 고구마라떼 등에 이어 백미당 영암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출시된다.

전남 영암군은 13일 프랜차이즈 '백미당', 지역 고구마 공급업체 '담아'와 '영암군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품 소비 촉진과 판로 개척, 마케팅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후 담아 대표와 민준연 백미당 본부장,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영암 고구마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을 창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미당은 12월 중 영암 고구마를 원료로 한 신메뉴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라떼 음료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영암군과 담아는 영암 고구마와 가공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커피 프랜차이즈인 백미당은 전국 주요 백화점 등에서 61개 매장을 운영하며 유기농 우유를 원료로 한 소프트아이스크림과 라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우 군수는 "대표 특산물 고구마와 백미당의 노하우가 만나 전국 소비자를 사로잡는 특별한 맛이 탄생할 것으로 믿는다"며 "영암 농가 소득과 기업 매출을 높이는 데 탄탄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