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들도 교문앞 응원…광주·전남 86곳 3만2683명 수능 시작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광주·전남 86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광주는 40개 시험장에서 1만 7731명, 전남은 46개 시험장에서 1만 4952명이 시험을 치른다. 전년 대비 광주는 974명, 전남은 1011명 늘었다.
수험생들을 응원하려 교육 수장들도 학교로 향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서석고 앞에서 수험생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이 교육감은 "긴 시간을 달려온 우리 학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이날 오전 순천 복성고 교문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실수 없이, 후회 없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능 단체응원이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이날 광주·전남 고사장 앞에서는 교사와 후배, 가족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10시 30분 수학, 오후 1시 10분 영어, 2시 50분 한국사와 탐구영역을 끝으로 오후 4시 37분 수능시험이 종료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학생은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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