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11회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어르신 140명 참가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한글학교에 참여 중인 어르신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을 개최했다.

'고향'과 '어머니'를 주제로 열린 백일장의 대상은 채복례 어르신이 차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전하는 어르신들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번 백일장이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군민한글학교와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