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흥지구 임대아파트 건설사업, 6년째 지지부진"

송하진 여수시의원 "여수시가 책임행정 펼쳐야"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11일 제252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6년째 개발이 지지부진한 여수 만흥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설사업 관련해 여수시가 책임지고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11일 제25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만흥지구 사업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책임 의식이 없고, 여수시는 시간만 끌며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주민 권리 침해와 불확실성 속에 방치하는 것은 행정 실패"라며 "평촌~해수욕장 입구 도로는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의 온상이 됐고, 하수도 BTL 사업은 추진조차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여수시는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만흥동 일원 47만 4000㎡ 부지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으나 6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송 의원은 "도시가스조차 공급받지 못하는 500여 세대 주민들은 섬보다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며 "행정의 무능과 방관, 책임 회피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LH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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