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로 놀자"…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15일 개최

올해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가 15일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부캐 페스타 퍼레이드 모습.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1/뉴스1 ⓒ News1 김성준 기자
올해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가 15일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부캐 페스타 퍼레이드 모습.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1/뉴스1 ⓒ News1 김성준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5일 '2025 순천 올랑가 부케 페스타'를 연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 테마 축제로 마련됐다.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7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부캐릭터'로 변신해 원도심 곳곳을 누비는 참여형 행사다.

다양한 코스튬과 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인기 코스튬 플레이어 팀이 참여하는 '부캐 플레이&부캐 런웨이'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프린세스·프린스 다이어리, 인기 캐릭터 포토존, 노래·댄스·성대모사 등 다양한 장르의 부캐 경연대회,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다.

지역 상인과 연계한 '올랑가 부캐 마켓'에서는 음식·굿즈·체험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캐 페스타는 시민의 개성과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순천만의 새로운 문화 축제"라며 "원도심 경제를 살리는 시민·관광객 주도형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