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신청 환영"

광주 시민들로 구성된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 공동대표단이 9월 24일 무안공항 운영 중지로 불편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요구했다. 발언하는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광주KBS 캡쳐. 재배포 및 DB 금지) 2025.10.22/뉴스1
광주 시민들로 구성된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 공동대표단이 9월 24일 무안공항 운영 중지로 불편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요구했다. 발언하는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광주KBS 캡쳐. 재배포 및 DB 금지) 2025.10.22/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공항 국제선 부활 시민회의는 10일 "광주시가 국토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재신청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민회의는 "광주시가 무안공항 재개 입장을 바로잡고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신청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변화"라면서 "광주시는 이번만큼은 국토부 불허에 물러서지 말고 행정 절차와 논리를 촘촘하게 준비해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이 안 되는 이유를 찾는 데 골몰할 것이 아니라 지역민의 항공 교통권을 보장할 방법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체는 "광주시는 관광업계 피해와 지역민 항공교통권 제약을 고려, 지역민 여론을 결집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반드시 성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