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광복 80주년 기념 창작음악극
권효진 지휘자 총연출…8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조영석 기자
(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제70회 정기공연이 8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권효진 지휘자 취임 연주로 열린다.
'Season of 순천'(시즌 오브 순천)이라는 주제의 창작 합창 음악극으로 권 지휘자가 총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음악극은 '불굴의 순천 새로운 계절로 피어나다'라는 부제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활약상을 기린다.
윤상윤·유관순·안중근·홍범도·박기옥·김구 등 독립운동가들로 분한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시선을 압도하는 역동적 안무와 무대장치는 물론 특별 출연자들의 협연과 판소리, 춤도 함께 선보인다.
극작 한지영, 작곡 이건륜, 안무 남희주, 피아노 이소미, 성악지도 신지예, 일렉톤 정진영, 피커션 서익주, 바이올린 김용상, 판소리 이다은 등도 함께한다.
권효진 지휘자는 "합창음악극의 연주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87년 창단돼 올해 38주년을 맞은 전남지역 대표 합창단이다. 티켓은 순천문화예술회관이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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