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행복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내수 활성화"

강진원 강진군수.(강진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2025.9.26/뉴스1
강진원 강진군수.(강진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2025.9.26/뉴스1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강진군민행복지원금으로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전액 지류형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10월 31일 기준으로 강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을 가진 사람도 포함된다.

세대원 각자 신청했던 것과 달리 이번 지원금은 세대주가 신청하고 지급받는 형식이다.

앞서 강진군은 1회 추경에서 관련 예산 64억 원을 편성했었다. 다만, 지난 6월 정부의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이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됨에 따라 지급 시기를 늦췄다.

강진원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연말까지는 내수진작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