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7일, 금)…오전 짙은 안개 '운전 주의'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 인근 도로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 인근 도로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7일 오전 광주와 전남은 곳곳의 짙은 안개로 출근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밖의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낀다.

천사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릴 수 있어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기온은 평년(최저 4~11도·최고 18~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5도, 나주·장성·담양·화순·영광·영암·구례·해남·보성 7도, 함평·무안·장흥 8도, 광주·진도·신안·순천·강진 9도, 목포·고흥 10도, 광양·완도 11도, 여수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19도, 목포·신안·보성 20도, 광주·나주·장성·담양·화순·함평·무안·진도·순천·광양·곡성·강진·장흥·해남 21도, 구례·완도·고흥 22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