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 개최…8일 진도개테마파크
"홍주가 하이볼을 만나는 날"…전국 유일의 전통주 축제
-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를 오는 8일 오후 2시 진도개테마파크 국화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감성의 음료 문화를 진도 홍주와 결합한 '세대 공감형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하이볼 바 △DJ 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활동 등 참여형 행사로 꾸며져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의 중심은 '시그니처 하이볼'로 진도홍주의 붉은빛과 향을 살린 대표 음료와 술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진도 출신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지역 먹거리 판매장이 운영된다. 전복, 김, 울금 등 진도 특산물로 만든 안주와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전문가(바텐더)가 진행하는 '홍주 칵테일 만들기', 빨간색을 주제로 한 '레드 포토존 & 페이스페인팅', 홍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홍주 역사관'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사전 행사 참가 신청자에게는 '진도홍주 하이볼'이 무료로 제공되며, 행사 당일 빨간색 옷을 착용한 참가자에게는 '진도 기념품(굿즈)'이 증정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는 진도의 전통 명주인 진도홍주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국 유일의 전통주 축제"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지역 문화로 발전시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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