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금감원 직원인데"…50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송치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호남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여수, 광주, 익산 등을 돌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7500만 원을 수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탑승한 것 같다'는 택시 기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A 씨의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whit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