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 난립 여수시장 후보 선호도…정기명 현 시장 14%
KBS 여론조사…김영규 7%, 이용주 6%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내년 6월 전남 여수시장 선거에 출마를 고민 중인 후보군이 10여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정기명 현 시장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BS 광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10월 30~31일 실시, 4일 공표한 여수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정 시장 지지율은 14%로 나타났다.
이어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 7%, 이용주 전 국회의원 6%로 조사됐다.
서영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광일 현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5%, 백인숙 현 여수시의회 의장·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한문선 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각각 4%로 집계됐다.
정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54%가 '잘 못했다'고 답했다. '잘했다' 31%, '어느 쪽도 아니다' 4%, '모름/응답거절' 11%였다.
이번 조사는 여수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률은 19.1%,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4%p다.
2025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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