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0개 시험장서 1만7731명 수능 응시…12일 수험표 교부

광주교육청, 교직원 3349명 감독관·관리요원 투입

(뉴스1 자료사진) 2024.11.1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지역 40개 시험장에서 1만7731명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 7731명으로 지난해보다 885명 늘었다.

재학생은 1만 2658명으로 지난해보다 974명 늘었고, 졸업생은 4243명으로 지난해보다 177명 줄었다. 검정고시 등 응시자는 830명으로 전년보다 88명 늘었다.

감독관과 관리요원으로는 교직원 3349명이 투입된다.

수능 전날인 12일에는 수험표 교부가 이뤄진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검정고시 출신과 다른 시도 고교 졸업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수험표 교부 후에는 해당 시험장을 방문해 출입구와 교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지된다.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물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수험표나 신분증 미지참 시 시험장 관리본부에 바로 알려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어떠한 전자기기도 소지할 수 없고, 가져갔더라도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반드시 응시하고, 4교시 선택과목은 자신이 선택한 한 과목 시험지만 올려두고 치러야 한다. 2개 시험지가 동시에 책상 위에 있으면 안 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아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