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특산물·먹거리 향연'…해남미남축제 24만명 다녀가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515 김치 비빔 인기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2025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약 24만 명이 다녀갔다.
해남미남축제는 쌀과 배추, 고구마, 김 등 해남 명품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해남 14개 주민이 참여한 읍면별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와 해남8미(八味)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 미남트로트축하쇼가 열려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 515개 마을을 상징하는 김치만들기 체험(515 김치 비빔)과 해남쌀, 김으로 만든 떡국 나눔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해남8미로 해남밥상을 선보이는 해남밥상관과 지역 음식점들이 운영하는 미남푸드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을 선보이는 주전부리관도 운영됐다.
김의 생육과정과 품종별 김, 김 산업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김 주제관도 운영됐다.
명현관 군수는 "땅끝해남의 풍요로운 계절을 담은 해남미남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서도 안전하고, 깨끗하며, 친절한 축제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건강한 해남의 맛과 멋을 전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