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D-300…내달 3~9일 '시민 참여주간' 운영

섬박람회 홍보·관광 활성화 집중 홍보

전남 여수시는 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11월 9일)을 앞두고 11월 3일부터 9일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각 부서 공무원과 시민 2500여 명이 참여해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총 58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여수 전역에서 운영된다. 참여·홍보·경제·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섬박람회 붐업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 참여주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섬박람회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등 여수시 섬 일원에서 열린다.

주 행사장에서는 섬 주제관, 섬 생태관 등 8개 전시관을 비롯해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존을 선보인다. 부 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개최되고, 개도·금오도 등 섬 일원에서는 가족 섬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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