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국화축제 30일 개막…분재국 등 20만점 전시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 일원에서 '2025 월출산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품격 있는 쉼, 꽃으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조형물, 분재국, 모형작, 그라스류 등 23종 20만 점 국화를 전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조형물 '마한문'과 지난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고려첨성대', '하늘아래 첫부처 마애여래좌상'도 재전시한다.
전시장은 △핑크뮬리와 팜파스로 꾸민 '그라스권역' △F1 레이싱카와 캐릭터 조형물이 배치된 '어린이권역' △국화연구회원과 지역 농가가 함께 꾸민 '분재전시권역'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농가 등에서 재배·가공한 농특산물과 축산물 할인판매장도 열린다.
관광객은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11월 특별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관광객 방문 시 1회 5만 원, 2회 7만 원, 3회 10만 원의 지역화폐 '월출페이'를 지원해 소비를 유도한다.
우승희 군수는 "월출산 국화축제는 영암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라며 "올가을 월출산 국화 향기 속에 따뜻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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