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년 차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비 수주액 '전국 3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2동 조감도.(켄텍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2025.6.5/뉴스1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2동 조감도.(켄텍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2025.6.5/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지난해 전국 197개 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24년 켄텍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은 5억 7670만 원으로, 포항공과대학교(8억 2759만 원), 한국과학기술원(6억 6529만 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5억 1801만 원) 대비 11.2% 증가한 수치로 개교 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연구 역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높은 수주 실적은 교수진과 연구진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의미한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개교 4년 만에 2년 연속 전국 상위권 연구 성과를 달성한 것은 교원과 연구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연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2030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