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AI·사회적 기여로 연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여성 과학기술인의 리더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는 최근 남부대학교 산학관 세미나실에서 '2025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과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AI와 사회적 기여로 여는 새로운 연대'를 주제로 열렸으며, 임귀자 광주여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산학협력단장·RISE 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숙희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 회장의 개회사와 조준범 남부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김영문 광주시 부시장·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축사를 전했고 양부남·박균택 의원 축하 영상과 조인철 의원,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축전이 이어졌다.
전문가 특강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AI 산업의 미래', 백란 호남대 교수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 김경백 전남대 교수는 'AI·스마트미디어 시대의 혁신'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번 포럼은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 주최로, (사)광주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전문인력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시, 남부대가 후원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광주·전남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는 지역 여성 과학기술인의 연구 교류와 사회적 기여를 이어온 연대체로 국·사립대 여성 교수와 연구기관 전문가, 여성 전문기업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9대 회장은 정숙희 남부대 향장미용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정숙희 회장은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여성 과학기술인의 지혜와 연대가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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