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맛에 물들다' 해남미남축제 31일 특산물 퍼레이드로 개막

(헤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해남미남축제는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열린다.

올해 주제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이다. 31일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로 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디저트 등 해남 8미(八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제 존에서는 해남김의 역사와 재배과정, 가공식품 현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남군수협에서는 조미김 등 김 가공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미남김밥 팝업존, 해남밥상관, 250명이 참여해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김치비빔을 비롯해 김 떡국나눔,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칵테일관 등도 운영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