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옷 준비하세요" 광주·전남 다음 주 강풍 동반 강추위 예보

아침 전남 내륙 5도 안팎, 낮에도 14~17도 그쳐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21일 오전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다음 주 광주와 전남에 추위가 찾아온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과 28일 강추위가 예보됐다.

이 기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을 보인다. 나머지 지역은 4~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낮 기온은 14~17도로 평년보다 2~6도 낮지만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간다.

수요일인 29일부터는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까지는 대체로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를 보이며 맑거나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요일부터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