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일본서 K-푸드 매력 알린다

25~26일 도쿄 '2025 코리아 뷰티&메디컬 페어' 초청

안유성 명장.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일본에서 한국 음식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안유성 명장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 KITTE 마루노우치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뷰티&메디컬 페어'의 K-푸드 대표 셰프로 초청받았다.

한국관광공사가 '나를 업데이트 하는 한국여행' 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의료·뷰티·푸드를 융합한 복합 문화를 홍보, 1만 명의 일본 소비자와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안 명장은 흑백요리사 한식 마스터 이모카세 김미령과 함께 K-푸드 토크쇼에 출연해 겨울철 한국 여행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 등을 소개한다.

한식의 섬세한 조리법과 막걸리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순간을 풀어내며 한식 철학과 전통주 문화의 조화 등도 알린다.

안 명장은 "막걸리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한국의 시간과 정서를 담은 문화"라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막걸리 페어링을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새로운 K-푸드 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 명장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유명세 이후에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경북 산불화재 현장 등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해 나누는 등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