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의 맛있는 변신' 11월 1~2일 무안갯벌낙지축제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월 1~2일 무안읍 뻘낙지 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낙지의 맛있는 변신'을 주제로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일은 일반농산어촌 성과발표회 '난리난리', 군민가요제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난타 공연과 함께 가수 서지오, 박경덕 등이 출연한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 즉석 낙지잡기, 낙지 경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컬러 비눗방울놀이, 캐릭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전시존에는 무안사생대회 수상작 및 낙지 생애 전시 외에도 포토존이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로 일원에서는 색색 버스킹 공연, 마술 버블쇼 등 거리 공연이 이어지고 무안 낙지와 김·장어·새우 등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김산 군수는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이자 뻘밭의 산삼이라 불리는 무안 낙지를 비롯해 전어와 제철 새우 등 풍성한 별미가 준비돼 있다"며 "이번 축제가 무안의 맛과 멋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