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 등 전남 8개 시군 18~22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기상악화에 대비해 어선 계류 상태를 확인하는 해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상악화에 대비해 어선 계류 상태를 확인하는 해경.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목포·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해남·영암군 등 전남 8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강풍 등 기상 악화와 자연 재난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때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뉜다.

목포해경은 이 기간 해역과 항·포구나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한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해양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