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생명체를 찾아서'…광주 무등도서관, 25일 과학 강연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시립 무등도서관은 25일 오후 2시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10월의 하늘: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 강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10월의 하늘'은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과학 대중화 프로젝트'로, 과학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재능 나눔 행사다.

강연은 1, 2부로 나눠 50분씩 진행된다. 1부는 이명현 과학 콘텐츠그룹 갈다 대표가 '외계생명체를 찾아서'를 주제로 천문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권기경 강사가 '양자역학, 세상의 규칙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현대 물리학의 핵심 개념을 쉽게 풀어낸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과학자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과학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이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도서관이 새로운 배움과 영감을 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