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0일 광주 하남다누리체육센터, 월 1만명 방문

하남다누리체육센터 아쿠아에어로빅 강좌 모습.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다누리체육센터가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7월 개관한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100일간 월평균 1만 3000명이 방문했다.

흑석동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604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돼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췄다.

수영, 아쿠아 에어로빅, 배드민턴 등 20개 종목 30여 개 강좌를 연령·수준별 맞춤, 시간대별로 제공해 매월 수강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광산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도자 상시 근무, 정기 점검, 쾌적한 운동 여건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센터가 단순히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체육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