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축제 개최

10~24일 정신건강주간…24일 시청서 기념식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정신건강 홍보 주간'(10월 10~24일)을 맞아 시민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혹 마음 돌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유공자 표창과 '자존감 수업'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박사가 '포기하지 않는 힘, 마음 지구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정신건강 자가 검진,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시민 참여형 부스도 운영한다.

21~24일 시청 1층 열린 문화공간에서는 정신건강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정신건강 당사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김진홍 작가의 '뒤돌아보다', 유영길 작가의 '희망을 피우다' 등 55점이 전시된다.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21일까지 '우리 동네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청년 마음 건강, 중독 예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신건강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