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사진으로 본 전남교육 이모저모
무정초, AI 기반 융합 체험 활동 '창의·융합의 날' 운영
진상중·광양다압중·광양진월중·옥곡중 '4개교 연합 스포츠 한마당' 개최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무정초등학교는 지난 2일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운영 중인 봉산초 학생들과 함께 AI 기반 융합 체험 활동을 위한 '창의·융합의 날'을 운영했다. 행사는 메타버스 가상세계 제작, VR·AR 체험, 1인 크리에이터 실습, 클릭봇과 비트독을 활용한 로봇 코딩, 드론 비행, 로봇 배틀, 슈피로 볼트 볼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진상중학교는 지난 2일 광양지역 소규모학교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2025학년도 4개교 연합 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 광양지역 소규모학교인 광양다압중학교, 광양진월중학교, 옥곡중학교, 진상중학교가 함께 참여해 컬링, 양궁 서바이벌,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활동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외서초등학교·순천승남중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초·중 연계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승남중에서 계획한 △청소년 뮤지컬 관람과 소통 △중학교 교육활동 안내 및 진로 탐색 △힐링캠핑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연대로 폐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벌교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한글날을 기념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국어 행사인 '놀이로 하나 되는 한글 축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벌교초 국어축전' 명칭을 '한글 축전'으로 바꾸면서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석곡초등학교는 4학년 학생들이 지난 2일 미디어 리터러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민주시민성 키움교실'을 운영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서는 인터넷상의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방법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또 기후변화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개인과 공동체의 역할을 토론하며 생태감수성을 익혔다.
금성중학교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동아리 '불로장생팀' 학생들이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를 방문, 위문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고기전, 동태전, 호박전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진원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행사는 학년군별로 나누어 119 구조대원, 쇼콜라티에, 요리연구가, 보컬트레이너, 드론전문가, 웹툰 만화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와 학생들과 소통했다.
순천왕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달 30일 '한글놀이'를 주제로 한 보호자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한글 놀이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모 인식에서 단어 활용, 이야기 구성까지 체계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호자들에게 소개했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보름달과 한옥 담벼락을 배경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전통의 멋을 몸소 체험하고, 한복이 지닌 우아함과 독창적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했다.
완도고등학교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15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에서 금상(전체 2위)을 수상했다. 지난달 20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13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완도고 팀은 일제강점기 해남·강진·완도 지역의 농민운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전남운동협의회'를 탐구 주제로 삼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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