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지나니 '쓰레기산'…광주 하루 700여톤 반입
전년보다 50여톤 늘어…음식물 늘고 종량제 소폭 감소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올해 7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5347톤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 3~9일 광주 광역위생매립장에 반입된 폐기물은 총 5347.3톤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처리량은 763.9톤이다.
광주시는 연휴 중 5~7일은 쓰레기 수거 업무를 쉬고 3일과 4·8·9일은 정상 업무를 진행했다.
하루 평균 처리량은 종량제 479.9톤, 음식물 284톤 등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보다 일 폐기물이 50톤가량 늘었다.
지난해는 하루 평균 713.5톤이 반입됐다. 종량제 482.4톤, 음식물 231.1톤이었다.
올해는 종량제 쓰레기가 소폭 줄어든 반면 음식물 쓰레기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월평균 쓰레기 반입량은 종량제 474톤, 음식물 276톤으로 총 750톤 수준이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가정 내 식사와 음식 준비가 늘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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