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연휴 의료공백 없도록 비상응급진료체계 가동

현수막·마을 방송 등 의료기관·약국 정보 안내

응급의료포털 화면.(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비상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긴 연휴로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경증 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려 중증 환자 진료가 지연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도는 △비상응급상황실 운영(도 및 22개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등 45개소 응급실 운영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체계 강화 △소아환자 등 취약분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섬 지역 응급환자는 닥터헬기 등을 가동해 신속히 이송하고, 재난거점병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다수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다.

도와 시군 보건소는 연휴 내내 응급의료기관, 당번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관리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일 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민 편의를 위해 시군 누리집, 현수막, 마을방송, SNS 등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정광선 도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웃음이 가득해야 할 명절"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준비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