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추석 연휴'…전남도, 시군별 3~7일 쓰레기 수거일 지정

생활 쓰레기 수거 모습.(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뉴스1
생활 쓰레기 수거 모습.(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 시군별로 자체 여건에 맞게 3∼7일 수거일을 정해 생활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7일간 수거는 목포·고흥·화순·신안 등 4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6일간 수거는 나주·보성·강진·해남·진도 등 5개 시군이다.

5일간 수거는 여수·순천·담양·곡성·구례·장흥·영광·장성이고, 4일간 수거는 광양·무안·완도, 3일간 수거는 영광·함평이다.

도민은 수거일에 맞춰 생활쓰레기를 배출해야 하고 연휴 기간 중 수거일은 해당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남도와 시군에서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가 신속하게 수거·처리되도록 하면서 불법투기 계도·단속도 함께 추진한다.

김정섭 도 환경산림국장은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도민께서도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수거일을 미리 확인해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