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광주전남 주최 전국 족구대회 개막…1200여명 열전

(나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주최하는 제4회 '뉴스1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27일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축구장에서 개막했다.

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고 전남도족구협회와 나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7개 팀이 출전해 28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대재 대한족구협회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족구 동호회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족구대회 경기엔 일반부 18개 팀, 일반2부 14개 팀, 일반3부 31팀, 전남4부 22팀, 50대부 12팀이 참가한다.

김상풍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대표는 개회사에서 "족구는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국민건강 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국체전 시범경기인 족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영광의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이 족구의 세계화를 위한 적기"라며 "전국에서 온 족구 동호인 여러분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당부했다.

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길 바란다. 협회도 족구의 전문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하는 나주에서 족구대회가 열려 반갑다"며 "족구는 팀원크와 전략이 요구되는 스포츠다.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