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로자이음센터, 여성 근로자 권익증진 지원 강화

여성근로자 권익 보호·사회안전망 강화 업무협약

광주지역 여성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5/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는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광주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25일 광주지역 여성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광주근로자 이음센터를 기반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여성 근로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여성 근로자의 권리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노동 상담과 교육 연계,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행사 공동 주관과 필요한 자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은 광주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 근로자 이음센터를 운영하며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노무·세무·법률 상담은 물론, 임금 체불 진정서 작성 지원, 노동법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광주근로자 이음센터는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에 있다.

강수영 지사장은 "업무협약으로 광주지역 여성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