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나이순 순차적 진행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15일부터…코로나19 백신까지 가능

진도군청/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내년 4월 30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자(9월 22일부터) △9세 이상 ~ 13세 이하의 어린이, 임신부(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0월 15일부터) 등으로 나눠 순차적 진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무료)까지 함께 접종할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또 △14세 이상 ~ 64세 이하인 일반 군민은 10월 27일부터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은 10월 20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와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