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장흥서 '한 문장 캠프'…고교생 60명 대상
청소년 독서·인문교육 증진 문학 캠프…내달 24~25일
- 전원 기자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MBC는 청소년 독서·인문교육 증진을 위한 문학 캠프 '한 문장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4~25일 동안 장흥 문학 특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과 장흥 문학 특구 등 지역 문학 자원을 탐방·체험하며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나를 표현하는 한 문장'을 직접 생각하고 써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빠삐용Zip 탐방(사색과 치유 프로그램) △문학 특구 탐방(한승원·이청준·송기숙 등 대표 작가 문학 공간) △문학 콘서트(손원평 작가 토크 콘서트·로컬 밴드 공연) △조별 합평회(나의 한 문장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전남 지역 고등학생(1~2학년)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6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목포MBC 관계자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며 "전남 청소년들이 문학을 가까이 접하며 꿈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중 하나인 장흥문학갱생프로젝트의 일환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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