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추석 연휴 불법 현수막 단속…상시 정비반 운영
정당 현수막도 무관용 원칙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추석 연휴 불법 광고물 상시 정비반을 운영한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정비반은 22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까지 주요 관문 도로와 다중이용시설의 현수막, 벽보, 입간판을 단속·정비한다.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방지하고 교통 안전 위협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이다.
명절을 앞두고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위반 시 철거한다.
광산구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정당 현수막 608건을 정비했다. 이 중 법적 요건을 위반한 120건에 대해서는 38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기간 불법 현수막은 8465건으로, 1352건에 대해서는 1억 625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추석 명절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불법 현수막 난립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불법 광고물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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