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5개 선정
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추진
- 서순규 기자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굴·계승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등 5건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매년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여수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야간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정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내 최대 목조 지방관아 건물인 진남관을 배경으로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는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탐방하는 '1885 모든 역사는 거문도로 통한다'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리스타트! 여수향교'를 주제로 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호국사찰 흥국사, 여수 흥하다' 전통산사 활용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신규 선정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을 포함해 내년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총 5개 분야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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