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폐자재 물류 창고 화재 사흘째…재발화로 진화 난항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쯤 전남 광양시 도이동의 한 폐자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는 모습.(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쯤 전남 광양시 도이동의 한 폐자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는 모습.(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광양 폐자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쯤 광양시 도이동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접수됐다.

해당 창고는 철골조 단층 등 5개 동 총 1만1220㎡ 규모로 내부에는 톤백(대형 포대) 4000개 분량의 금속성 미분 폐기물이 보관돼 있다.

금속성 미분 폐기물 특성상 열이 쉽게 식지 않고 산소가 공급되면 다시 불이 붙어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후 1시 2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와 지게차로 폐기물을 반출하며 불길을 잡고 있다. 건물 후면 벽체를 개방해 톤백 제거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톤백 2000개가 반출됐고 1000개는 연소 중이다. 나머지 1000개는 반출 예정이다.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