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패류 익혀 먹으세요"…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2일 높은 해수 온도로 발생할 수 있는 어패류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 감염)은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8월 말 현재 환자 발생은 전국 총 17명이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전남은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감염 시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홍보, 예방 교육, 지도점검을 강화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방문 건강 관리 사업과 연계한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석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생선이나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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