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캐릭터 '호치', 광주 충장로에 뜬다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충장로 3가에 '호치 팝업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불닭 캐릭터인 '호치' 팝업 유치를 통해 공실 상가를 콘텐츠로 채우고 체류형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차원이다.

호치를 개발한 주식회사 드컴파트너스는 지역 로컬 브랜드 무스와 손잡고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1층에서는 굿즈 기획전을 열고 2층에서는 해외 희귀 라면을 콘텐츠로 만든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

동구는 운영 기간 방문객 반응과 매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팝업 유치 모델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내달 2일 문을 여는 충장로 홍콩 골목과 연계해 문화, 소비, 체험 동선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택 구청장은 "팝업 스토어와 로컬 브랜드 협업을 계기로 충장로 3가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 동선을 골목상권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