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선박 불법 증·개축 단속…최근 3년 어선 18척 적발

선박 불법 증·개축 단속하는 완도해경의 모습.(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박 불법 증·개축 단속하는 완도해경의 모습.(완도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선박 불법 증·개축으로 인한 대형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은 이달 21일까지 2주간의 사전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무허가 건조 및 무단 증·개축 △안전검사 미수검·유지 △복원성 저해 구조 변경 등이다.

최근 3년 완도 해상에서 불법 증·개축으로 적발된 어선은 총 18척이다.

해경은 불법 증·개축이 선박 복원성을 약화시켜 풍랑·충돌 시 전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