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목포 호우주의보…전남 서해안 '시간당 30㎜' 강한 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신안군(흑산면 제외)과 목포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10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오후 8시 2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하태도 78㎜, 신안 안좌 32.5㎜, 곡성 옥과 22㎜, 진도 의신 19.5㎜, 해남 19㎜ 등이다.
기상청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했다.
전남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10일 오전까지, 그 밖의 광주·전남 지역은 9일 밤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50㎜ 안팎, 9일 밤부터 10일 오전에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침수와 역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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