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2일 '소비쿠폰 신청' 1차 마감…1만3000명 미신청
137만6000여명에 2700억여원 지급
22일부터 2차 지급…소득 상위 10% 제외 1인당 10만원씩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9월 12일)이 임박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1차 지급에서는 대상자 138만 9000여명 중 99%인 137만 6000여명이 신청을 마쳤고 총 2700억여 원이 지급됐다.
광주지역 소비쿠폰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된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한다.
광주시는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와 발급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2800여 명이 이용했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2차 신청은 이달 22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조만간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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