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5~22일 '문화예술상 문학상' 전국 공모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3개 부문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예향(藝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25년 문화예술상 문학상' 후보자를 전국 공모한다.
광주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박용철 문학상, 김현승 문학상, 정소파 문학상 등 3개 부문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우편이나 광주시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동일 공적일 경우 광주시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추천은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 총·학장 △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 △만 18세 이상, 시민 20명 이상 연서 추천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사진, 공적 증빙자료 등이다.
후보자는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확정한다. 심사에는 국내 문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
시상식은 12월 중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 상패와 2026년 창작활동비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문학인의 업적을 기리고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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