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중국 위생용품기업과 증설 투자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중국투자유치단이 6일 중국 광둥성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해 킹톱스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양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중국투자유치단이 6일 중국 광둥성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해 킹톱스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양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광둥성 위생용품협회와 광양만권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킹톱스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킹톱스는 지난 2019년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여성용 위생용품을 제조, 중국·타이완·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5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신규 설비 2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광둥성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장융 대표는 "광양에서 제조 후 해외시장 수출 확대 목적으로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증설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 "투자 과정에서 기업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협약 체결 후 샤먼으로 이동해 제25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광양만권 홍보와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