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 곡성고 최종 선정
학습 결손 해소·학업 성취도 향상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곡성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4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교육 의존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곡성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협력해 곡성고등학교 내 정독실을 리모델링하고 개별 학습 공간과 모둠형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담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EBS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설계와 1대1 진로·진학 상담, 대학생 멘토의 튜터링·멘토링을 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민·관·학 교육기관의 탄탄한 협력으로 보다 많은 교육적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는 14개 시도교육청에서 77개 센터가 지원해 총 50개 센터가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곡성고등학교, 광양동초 남관동, 순천교육지원청 정보화교육장(순천연향초별관) 등 3개소가 선정됐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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