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농촌왕진버스 주민 건강지킴이 '톡톡'…올해 6차례 진행
공영민 군수 "양질의 의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최선"
- 서순규 기자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촌왕진버스'가 농촌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큰힘이 되고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의료지원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왕진버스'사업은 고흥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총 2억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흥농협을 시작으로 녹동·두원·흥양·풍양·팔영농협까지 총 6차례 진행됐다.
최근 영남·점암·과역면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농촌왕진버스'는 내과, 양한방, 안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무료 검진과 건강 상담도 제공했다.
녹동현대병원이 협력 병원으로 참여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였으며,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교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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