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4000원…6일 광주 충장로 일대서 '도깨비 장터'

광주 충장로 도깨비 장터 포스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충장로 도깨비 장터 포스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6일 충장로 4가 일대에서 '도깨비 장터 IN 충장로'를 개최한다.

도깨비 장터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충장상인회가 주관해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한다.

오전 11시 대규모 상가 할인전과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개막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문구와 도서, 공예품 등 약 30개 팀과 막걸리, 홍어무침, 분식 등 지역 먹거리팀이 참여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골목대장 게임존에선 딱지치기와 오목, 보물찾기 등을 마련해 추억의 놀이가 펼쳐진다.

중화요리 전문점 '신락원'에서는 짜장면 4000원, 청하 굴비 1만 원, 뭉크 기성복 3만 원 등 파격 할인도 이어진다.

행사장에서 3만 원 이상 지불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환급해 준다.

임택 구청장은 "상인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장로에서 레트로의 향수와 뉴트로의 설렘을 동시에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