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시향가 제조 '네오40', 남도 우리술 품평회 2관왕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시향가의 '네오 40'이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과 새술마루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왼쪽부터 방현용 곡성농협군지부장, 안유성 명장, 시향가 양숙희 대표, 우희정 곡성군 농정과장)(곡성군 제공)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시향가의 '네오 40'이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과 새술마루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왼쪽부터 방현용 곡성농협군지부장, 안유성 명장, 시향가 양숙희 대표, 우희정 곡성군 농정과장)(곡성군 제공)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의 농업회사법인 시향가에서 제조한 증류주 '네오 40'이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과 새술마루상을 받았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한 품평회는 매년 전남 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다.

올해는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4개 부문에서 45개 제품이 출품됐다. '네오 40'은 증류주 부문에서 8개 제품과 경쟁해 2관왕에 올랐다.

'네오 40'은 가루미(바로미2) 쌀을 원료로 빚은 증류주로 지난 6월 출시했다. 유명셰프 최강록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으며 곡성산 가루미 쌀 100%를 사용해 쌀 본연의 순수하고 고소한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숙희 시향가 대표는 "앞으로도 전통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news1.kr